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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급성 골수염(Acute osteomyelitis), 화농성 고관절염(化膿性 股關節炎)

급성 골수염(Acute osteomyelitis)


  • 급성 골수염은 어떤 병이며, 어떤 증상을 보이나요?
    급성 골수염이란 뼈와 그 주위 조직에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드물게 세균 이외에도 결핵균이나 진균(곰팡이) 등에 의해서 생기는 골수염도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통증으로 인하여 팔이나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며 해당 부위는 붉게 부어오르고 뜨거우며 손으로 누를 때 더욱 아파합니다. 전신적인 증상으로 고열, 식욕 감퇴, 권태감 등이 함께 동반됩니다.

  • 급성 골수염이 생기는 원인은? 외상과 관련 있나요?
    대부분은 혈행성(血行性)으로 체내에 들어온 세균이 혈액을 통하여 뼈까지 전파되 어 발병하지만 외상이나 수술 상처에 의하여 직접 감염되거나 주위 조직에서 발생한 감염의 확산에 의하여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혈행성의 경우, 피부의 부스럼이나 인후염, 폐렴과 같은 호흡기 감염에서 시작된 균혈증(菌血症)이 골 조직에 도달하여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되나 해당 부위의 외상, 만성 질환, 영양실조 및 면역 체계의 이상 등 여러 유발 인자들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특별히 잘 생기는 부위가 있나요?
    이론상 모든 뼈에서 생길 수 있으나, 하지에서 무릎 관절에 인접한 대퇴골(허벅지뼈), 경골(장딴지뼈), 비골 등과 상지에서 상완골(위팔뼈), 요골 등에 발병하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어떤 방법으로 치료하게 되나요?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하나요?
    항생제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효과적인 항생제의 선택을 위하여 원인균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며 발병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여 하루나 이틀 내에 임상적인 호전이 있을 경우 항생제 투여만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발병 후 시일이 경과하여 골 조직 안이나 골과 골막 사이에 농이 형성된 경우, 염증으로 인하여 골 조직의 일부가 괴사된 경우, 조기에 항생제를 투여하였으나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적절한 수술적 치료를 통하여 농이나 괴사된 골 조직을 제거하고 항생제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항생제 투여 기간에는 논란이 많으나, 초기에는 반드시 정맥 내 투여가 필요하며 치료 경과에 따라 경구 항생제로 전환하게 됩니다. 최근의 경향은 정맥 내 투여 기간을 단축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 합병증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예후는 어떤가요?

    조기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염증의 파급으로 인한 인접한 관절의 화농성 관절염, 성장판의 손상 등이 있습니다. 또한 전신적으로 감염이 확산될 경우 패혈증으로 인한 쇼크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만성 골수염, 병적 골절, 성장 장애에 따른 변형이나 단축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후는 항생제의 투여 시기, 원인균의 종류, 환자의 연령 및 면역 기능의 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화농성 고관절염(化膿性 股關節炎)

  • 화농성 고관절염이란 어떤 병이며 그 증상으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고관절(股關節, hip joint)은 골반과 넓적다리(대퇴부)를 이어주는 관절입니다. 화농성 고관절염이란, 고관절 안으로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농이 형성되어 관절을 파괴하게 되는 병입니다. 발병하였을 경우 전신적인 증상으로 발열, 권태감과 함께 사타구니 부위의 통증으로 잘 걷지 못합니다. 고관절의 병이지만 무릎관절이나 허벅지 부위의 통증을 먼저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이러한 증상들이 뚜렷하지 않고 단지 그쪽 다리를 잘 쓰지 않는 현상만 보이면서 염증이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세균이 고관절에 침투하는 것은 어떤 경로를 통하여 발생합니까?
    첫째는 세균이 혈액을 통하여 고관절로 전파되는 경우입니다. 외부로부터 침입하거나 몸의 다른 부위 감염에서 퍼져 나온 세균이 혈관을 통하여 이동하다가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액막에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관절 내로 농을 형성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인접한 대퇴골의 골수염이 관절 내로 전파되어 발생할 수 있으며 세 번째로 외상이나 수술, 주사 침 등에 의한 직접적인 균의 침투도 가능합니다.

  •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화농성 고관절염의 초기에는 일과성 활액막염, 급성 골수염,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 등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구별이 힘들 수가 있습니다.

  • 어떤 치료가 필요한가요?
    진단이 내려지는 즉시 수술적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전신 마취 하에 관절을 절개하고 내부의 농이나 괴사된 조직 등을 씻어내는 과정이 필수적이며 인접한 대퇴골의 골수염이 동반된 경우 이에 대한 수술도 동시에 시행됩니다. 수술적 치료와 함께 적절한 항생제 투여로 염증을 완전히 없앨 수 있습니다.

  • 합병증이나 후유증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경우 전신적인 감염의 파급으로 인한 패혈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염증이 많이 진행되어 관절과 인접 부위 골 조직의 파괴가 진행된 경우 장기적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관절 탈구 및 변형, 성장판의 파괴로 인한 하지 단축, 조기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하지 기능에 심각한 장애를 남길 수 있습니다.

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 - 2006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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